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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역시 마무리훈련 캠프로는 선수 파악이 부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 KIA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달 중순까지 팀 마무리훈련 캠프를 지휘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 기간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의 실제 훈련 모습을 꼼꼼히 관찰했지만, 숙소인 호텔에선 올 시즌 영상을 돌려보며 선수의 특성을 파악했다. 그러나 여전히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미국 플로리다에 모두 불러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파악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도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군 스프링캠프에 초청해 기량을 점검하기도 한다.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그만의 서바이벌 전쟁을 시작한다. 미국에 도착해 훈련을 따라오지 못하는 몸 상태를 가진 선수는 가차없이 한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때문에 '부동의 4번 타자' 최형우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나도 뒤처질 수 있다"며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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