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 망명을 주장하고 나선 오스카 콜라스(2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쿄스포츠는 과거 일본에서 활약하다 미국으로 망명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유리 구리엘(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예를 들었다. 구리엘은 2014년 요코하마 디앤에이(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했지만, 이듬해 부상을 이유로 출국한 뒤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구리엘은 미국 망명을 선언했고, 요코하마는 결국 구리엘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구리엘은 2016년 7월 휴스턴과 계약에 성공했다.
콜라스는 만 21세로 쿠바 출신 망명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국제선수 계약 규정을 적용 받는다. 국제계약 보너스풀이 갱신되는 오는 7월 이후엔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 앞서 소프트뱅크와의 계약 관계를 둘러싼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