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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이애미 말린스가 김재환에게 관심을 보였다.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마이애미에는 전 SK 와이번스 감독인 트레이 힐만이 코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인 스카우트가 없는 마이애미 구단이 김재환에게 주목할 수 있는 이유는 힐만 코치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시작할 때도, 한국에서 김재환을 인상깊게 지켜본 힐만 감독이 마이애미 구단에 추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계약으로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 일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의 연말 휴가 그리고 1월 1일까지 대부분의 구단 관계자들이 휴식을 취한다. 김재환의 포스팅 종료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6일 오전 7시다. 메디컬 테스트를 제외한, 계약 내용 합의가 그 전까지 이뤄져야 한다. 현실적으로 남은 시간은 3일 정도다.
또 마이애미는 최근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를 영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커슨과 2년 1750만달러(약 202억원) 계약에 합의를 마쳤고,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었다. 외야 보강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한 상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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