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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류현진의 LA 에인절스행이 초읽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에인절스는 일단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출신의 우완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1년 900만달러에 계약해 급한 불을 껐지만, 여전히 에이스 자리가 비어있다. 류현진이나 카이클 가운데 최소한 한 명은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 FA 영입 효과를 톡톡히 내기 위함이다.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FA 야수 중 최대어로 뽑혔던 3루수 앤서니 렌던을 7년 2억4500만달러에 데려왔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ML 현존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과 12년 4억3000만달러 역대 최고계약 투자를 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선 마운드 보강이 절실하다.
관건은 에인절스의 투자 의지다. 류현진과 카이클 모두 평균 연봉 2000만달러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4년 8000만달러가 나오는 이유다. 계약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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