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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승팀이 가장 바쁘다. 두산 베어스가 이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돌입했다. 아직 해결할 일들이 많다.
내년도 코칭스태프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치들 가운데 이동이 많지 않다. 2군에서 투수를 지도하던 조웅천 코치가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기 때문에 퓨처스팀 보직 변화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가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지, 한다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도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또 다음달 열릴 2차 드래프트를 대비한 40인 보호 명단도 작성해야 한다. 김태형 감독과 상의해 최종 결정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올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는 사실상 오재원 한명 뿐이다. 다만 알려진대로 내년 시즌을 마치고 주요 선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는다. 김재호 정수빈 이용찬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유희관까지 7명이 대상자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말 연봉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보통 FA 이적을 대비해 연봉을 올려주는 경우가 많고, 올해 우승 프리미엄도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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