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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미국 플로리다로 2020년 스프링캠프지를 확정했다.
KIA는 2014년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지를 변경했다. 선동열 감독의 도움을 받아 킨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그러나 장단점이 분명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점은 있었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실내훈련장이 없어 불편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킨 베이스볼스타디움의 사용기간을 늘려가면서 원정을 떠나야 할 기간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었다. 헌데 때 마침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불매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여파가 스포츠계에도 미쳤다. 결국 일본 전지훈련은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통상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던 마무리훈련도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 중이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대전이다. 2월 중순부터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KIA는 미국 마이너리그 또는 대학 팀을 섭외해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함평=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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