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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플레이오프에서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정 현을 헛스윙 삼진, 노수광을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아웃. 최 정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정의윤을 3루수 땅볼,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초 첫 타자 노수광에게 유격수 앞 기습 번트 안타를 맞았다. 배영섭을 삼진 처리한 뒤 로맥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최 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그러나 정의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 키움은 곧바로 안우진을 투입했다.
안우진은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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