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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역대급 메이저리그 스타가 KIA 타이거즈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주인공은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출신 맷 윌리엄스(54)다.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소화한 윌리엄스 감독은 개인통산 1866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8리,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다섯 차례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스타 플레이어다. 3루수로 네 차례의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거포능력도 출중해 클리블랜드와 애리조나에서 주전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2001년 애리조나에서 주전 3루수 겸 4번 타자로 뛰며 김병현 현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기도.
역대급 스타가 KIA에 부임해 수행해야 할 미션은 명확하다. 올 시즌 세대교체를 통해 젊어진 선수들을 잘 성장시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데이터와 함께 팀에 접목시키는 것이 윌리엄스 신임 감독의 과제다.
윌리엄스의 KIA 감독 경력이 자신의 화려한 경력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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