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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연장 11회 혈투 끝에 플레이오프 첫 판을 내준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반격을 다짐했다.
양팀 다 좋은 투수전을 했다. 마지막 정신력 싸움에서 키움에 밀린 것 같다.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나쁘진 않았는데, 휴식으로 인해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듯 하다.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질 것으로 본다. 내일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일 선발은 산체스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선발 라인업 변화는
고민을 해볼 생각이다.
-김광현을 일찍 바꾼 듯 한데.
엄지 발가락에 상처가 생겼다. 구속 저하 등 투구에 영향이 있었다. 계속 끌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키움의 기동력을 잘 막았다고 보는지.
양팀 다 잘 대비를 하고 있다.
-대타 카드 불발도 아쉬울 만한데.
아무래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투수진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는지.
변화를 준다면 좋겠지만 한 시즌을 보내면서 선수들이 익숙한 부분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변화가 긍정적 요소만으로 나타나진 않는다. 투수들 만의 특성이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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