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5시간의 대혈투,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를 향해 먼저 한 걸음 내디뎠다.
|
키움은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할 기회를 놓쳤다. 선두 서건창의 내야안타에 이어 김하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후의 중전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정후가 오버런에 걸려 1루로 귀루하다 아웃당했다. 이어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제리 샌즈가 김광현의 초구를 노려친 공이 좌측 워닝 트랙까지 뻗었지만 노수광에게 잡히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
|
|
|
|
엎치락 뒤치락 승부는 7회 말에도 이어졌다. SK 선두 최 항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대타 정의윤이 다시 바뀐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어 김강민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
0-0으로 팽팽히 맞선 9회 초에도 키움은 끝까지 SK를 괴롭혔다. 바뀐 투수 하재훈을 상대로 1사 이후 서건창이 중전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 김하성이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이정후가 볼넷을 얻어내 2사 1, 2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
이후 키움은 11회 말 8번째 투수 오주원이 SK 타선을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