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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6명 배출' 파주 챌린저스, 20일 트라이아웃 개최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10-10 10:19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20일 파주챌린저스파크(경기도 운정신도시 소재)에서 2020년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로 선발될 선수들은 1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겨울 체력훈련 및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양승호 감독 이하 프로출신 코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운영으로 3년 동안 6명을 프로 구단에 입단시키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독립 구단 중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NC 다이노스 출신의 외야수 윤병호가 코치로 함께 한다. 독립야구단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바 있는 윤병호 코치는 "고졸 지명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프로 무대 입성이 어려워지는 게 지금 우리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지명을 받지 못한 이들이 모두 대학에 갈 수도 없고, 또 간다고 해서 상황이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면서 "나는 신고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독립야구단에 있으면서 어려운 운영, 열악한 환경을 모두 경험해 봤다.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프로 무대에 재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꼭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코치는 "독립야구단에 오려는 선수들에게 정말 '알짜배기' 지도만을 해주려 한다. 솔직히 서로 오래봐서 좋을 게 없지 않나. 나는 이제 프로에서 나온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구단이 어떤 선수를 원하는 지 가장 최신 정보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9일 오후 5시.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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