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날도 마무리 상황이 오면 (고)우석이를 등판시킬 것이다."
벼랑 끝에 몰렸다. 1, 2차전 모두 끝내기로 패했다. 1차전에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키움의 부동 4번 타자 박병호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차전에선 4-1로 앞서다 4-4로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0회에서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 주효상의 끝내기 땅볼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고우석은 2차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2사 만루 위기 를 자초하고 송은범과 교체됐지만 결국 동점을 허용해 연장 패배의 장본인이 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어느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면 우석이를 또 쓸 것"이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잠실=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