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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3회를 채 버티지 못했다.
요키시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6안타 4사구 3개(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요키시는 초반 난타로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안우진으로 교체됐다.
2회 제구가 흔들렸다. 박용택을 1루수 땅볼, 유강남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주현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구본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이천웅과 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이형종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도 위기였다. 1사 후 채은성과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았다. 1사 1,2루에선 유강남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3점째 실점. 키움은 1사 2,3루 위기에서 투수를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정규시즌 LG에 약했던 요키시는 다시 한 번 부진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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