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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케이시 켈리가 LG 트윈스 가을 공략의 선봉장에 섰다.
-최고 구속이 152㎞까지 나왔는데, 시즌보다 더 강한 공을 던졌다.
경기 초반에는 빠른 공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 떨어지는 볼로 카운트를 잡으려고 했다. 한 타순을 덜고 나서는 떨어지는 공을 많이 던지자는 계획을 경기 전에 세우고 임했다.
그 선수들이 내게 강한 것은 알고 있었다. NC 타자들 전부 좋은 선수들이다. 포수 유강남이 양의지, 이상호와 승부할때는 사인을 잘 내줘서 승부가 잘해줬다.
-야수들의 수비 실수가 몇차례 나왔는데 그 후에 아웃카운트를 잘 잡았다.
야구는 원래 그런거다. 유강남은 항상 좋은 리드를 내주고, 많이 도와주는 선수다. 나도 홈런을 맞을 수 있다. 그런 실수들은 빨리 잊으려고 한다.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준비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1년동안 야구를 하는 이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 아닌가. 매 경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음 경기 준비도 잘 하겠다.
-MVP 상품(LED 마스크)이 마음에 드나.
마음에 든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웃음)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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