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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의 등판일은 그대로.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다음주 NC와의 3연전 로테이션은 예정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린드블럼이 30일에 출격하고, 이튿날 이용찬이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8월 1일에는 후랭코프가 나설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유희관의 등판은 다시 다음 주말로 미뤄진다.
외국인 투수들의 로테이션 때문이다. 린드블럼은 첫 등판 성립 무산으로 아직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지 못한 상태고, 1군 복귀를 앞둔 후랭코프는 처음부터 NC전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왔다. 예정됐던 퓨처스리그 등판이 비로 취소됐지만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후랭코프가 자기 공을 던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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