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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외국인 선수에게 데뷔전은 중요하다.
삼성 김한수 감독도 첫 모습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앞두고 "첫 단추를 잘 꿰서 다행"이라며 "수비도 안정감이 있어 (구)자욱이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될 것 같다"고 긍정 평가했다.
윌리엄슨은 이날도 전날과 같은 6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향후 좌-우 투수 등 상황을 고려해 타순 조정을 생각해보겠다"고 변화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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