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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11승을 눈앞에 뒀다.
3회에는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그랜더슨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재빠르게 1루로 송구에 동시에 2아웃을 잡았다. 쿠퍼에게 좌월 2루타를 맞은 뒤에는 앤더슨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다.
4회초 카스트로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라미레스에게 1루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어 알파로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 푸에요에게 사구를 내주며 흔들렸다. 갤런의 희생 번트로 2사 2,3루. 위기에서 로하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5회에는 그랜더슨, 쿠퍼, 앤더슨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쿠퍼를 상대로는 삼진을 뽑아냈다. 6회초 카스트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라미레스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알파로를 삼진, 푸에요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6회말 코리 시거의 땅볼 타점과 상대 실책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행운의 점수였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위력을 더했다. 빠른 승부로 마이애미 타자들을 압도했다. 첫 타자 대타 마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로하스와 그랜더슨까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로 결정구도 다양했다. 류현진은 투구수 102개로 임무를 다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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