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속보] 샌즈 투런포 폭발, 20홈런 공동 2위 올랐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19:22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3루 키움 샌즈가 투런포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9.07.17/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샌즈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즈는 팀이 3-1로 리드한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저스틴 헤일리의 2구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140㎞)을 받아쳐 우월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5-1을 만드는 2점 홈런. 샌즈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샌즈는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1위는 SK 최 정으로 21홈런을 기록 중이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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