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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클린업 트리오의 해결 능력도 아쉽다. 7월 들어 득점권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김태균과 이성열의 폭발력이 떨어진다. 김태균은 7월 득점권 타율이 1할4푼3리, 이성열은 1할2푼5리에 그치고 있다. 팀 전체 득점권 타율 역시 7월 들어 1할7푼3리(10위)로 크게 떨어져 있다.
꾸준하게 칠 수 있는 중심 타자들이 필요하다. 시즌 초 부진했던 호잉과 송광민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뒤를 받쳐줄 타자들의 활약이 아쉽다. 가뜩이나 마운드가 약한데, 타선이 터지지 않으니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10위 롯데에 단 1.5경기 앞선 상황에서 매 경기 꼴찌 폭탄 돌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급한 상황에서 12일 광주에선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한다. 투수도 투수지만, 점수를 낼 타자들의 힘이 절실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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