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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햄스트링을 다쳤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오선진이 약 한 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1군 무대에 오른 오선진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타선이 신통치 않은 탓에 전날 LG전까지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연패 기간 동안 한 번도 두 자릿수 안타를 친 적이 없고, 홈런도 전날 9회초 이성열이 친 솔로홈런 한 개 뿐이다. 오선진이 타선의 활로를 뚫어주기를 기대하며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한 2군 경기 출전을 생략했다.
경기 전 한화 한용덕 감독은 "본인에게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몸 괜찮냐고 물어만 봤다. 100% 괜찮다고 한다"고 밝혔다.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하주석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를 맡아 온 오선진은 부상 이전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 3홈런, 25득점, 23타점을 기록했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지난달 28일 1군에 오른 뒤 3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박한결은 3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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