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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 어깨 부상 중인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와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웨이버 공시하고 우선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영입했다.
올 시즌은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브리튼 비즈에서 선발로 뛰며 11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영상으로만 프리드릭의 투구를 본 이 감독은 "최고구속 평균 145km 정도 던지는 투수다. 공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좋다고 들었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나쁘지 않더라. 영상만으로는 운동신경이 뛰어난 친구라 느꼈다. 슬라이스 스텝 등 큰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결정하게 됐다. 사실상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프리드릭을 최대한 빨리 입국시켜 등록과정을 거쳐 빨리 활용하고 싶어한다. 이 감독은 "이번 주 안에 들어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 체크는 한국에 와서 한 뒤 비자를 받으러 일본도 다녀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테이션만 잘 돌아주길 기대한다. 프리드릭이 기대만큼 해준다면 중간계투에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5명의 선발 중 한 명이 빠져야 하고 그 선발 자원이 중간계투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한 질문에는 "외야수가 될 것이다. 아직 그 정도밖에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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