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이 롯데 1회초 2사 1,2루에서 전준우를 플라이 처리하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11/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가 골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투수 류제국 대신 내야수 류형우(24)를 콜업했다.
1루와 3루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자원. 내야수 김민성과 조셉이 동시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활용도가 있을 전망이다. 올시즌 8경기에서 0.286의 타율과 1타점을 기록중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제국이는 골반 쪽이 좀 불편하다. 통증이 없어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후반기 정도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제국 대체 선발에 대해서는 "내일 불펜 피칭하는 것을 보면 되지 않겠느냐"는 농담으로 일단 말을 아꼈다. 임찬규 등이 선발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