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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월 MVP(최우수선수) 후보를 확정했다.
투수 부문 후보에 오른 하재훈은 마무리 투수로 규정이닝 요건은 안되지만, 6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장해 9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고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승 6세이브로 SK의 뒷문을 단단히 잠궜다. 특히 4월 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 22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오며 2011년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인 31경기 연속 무실점 타이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23일 인천 두산전에서 1실점하며 기록이 끊긴 바 있다. 해외유턴파로 KBO 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하재훈은 7월 1일 현재 18세이브로 키움 조상우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요키시는 6월 한 달간 최고의 투구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53을 기록했다. 총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를 기록한 요키시는 지난 9일(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시즌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삼진/볼넷 비율(6.00) 및 이닝당 출루허용률(0.82), 9이닝당 볼넷(1.32) 부문 1위를 포함해 승리(3승) 공동 2위, 탈삼진(30)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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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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