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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장영석은 4월까지 타율 3할1푼9리, 4홈런, 3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타점 선두를 질주했다. 장영석이 클린업 트리오 한축을 맡으면서, 키움 타선은 더 강해졌다. 그러나 잔부상에 시달렸다. 발목이 좋지 않아 매 경기 테이핑을 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 선발에서 빠지는 날도 있었다. 장 감독은 "발목이 심하지 않아 참고 뛰고 있는 케이스다. 분명 살아날 것이다"라고 했다.
5월 타율 2할1푼1리, 2홈런으로 주춤했으나, 다시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안타를 치더니,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선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으로 활약했다. 가장 중요한 찬스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15일 한화전에서도 3회말 쐐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3번 이정후(3안타)와 샌즈(1홈런)도 제 몫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키움 타선이 고비에서 힘을 내고 있다. 클린업 트리오 한축이었던 장영석의 부활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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