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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잡고 7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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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형종의 만루포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3회초 1사 1루에서 조셉과 채은성이 잇달아 안타를 치면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형종이 레일리가 1B에서 던진 139㎞ 커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LG의 5-2 리드로 전세가 다시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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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회초 2사후 롯데 손승락에 이어 등판한 구승민을 상대로 이천웅의 볼넷과 정주현의 우전 안타, 김현수의 사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조셉이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땅을 쳤다. 롯데는 구승민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7연패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강로한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8-5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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