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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통감한다. 아직 100경기나 남아있지 않은가. 패배의식부터 걷어내야 한다"
코칭스태프 개편에 대해서는 "2군에 내려보낸 코치들이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마음 고생도 많았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젊은 코치들을 위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잘하는 코칭스태프를 꾸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선수들도, 코치들도 이제는 속을 터놓고 이야기해야한다. 지금의 상황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흥식 대행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전체 미팅을 가졌다.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지자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한 박 대행은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밝게 경기하자고 했다. 지금은 우리팀이 상대에게 만만해보이는 느낌을 준다. 아직 100경기가 남았는데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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