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아웃]삼성 구자욱 컨디션 난조, 12일 롯데전 벤치 대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5-12 11:52


◇구자욱.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벤치 대기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11일 롯데전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땅볼 타구를 친 뒤 1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다리가 꼬이면서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으나 괜찮다는 사인을 내고 경기를 속개한 구자욱은 이어진 이원석 타석에서 도루를 감행하다 송구가 뒤로 빠지자 3루까지 달렸고, 결국 후속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일단 경기 중 상태를 체크해 볼 생각이지만, 대타로 기용할 수 있을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의 빈자리는 베테랑 박한이가 채운다. 박한이는 11일 롯데전에서 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