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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괴력의 사나이' 한동민 "7타점 개인 신기록? 몰랐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22:00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 SK 한동민이 한화 박주홍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며 정수성 코치와 홈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한동민.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5.08/

한동민의 완벽한 날.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홈런 2방-7타점으로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7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회말 달아나는 투런 홈런에 이어 6회말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까지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 7타점은 한동민 데뷔 후 개인 신기록이다.

"첫 타석부터 홈런으로 점수를 올리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점수를 내서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는 한동민은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인지는 몰랐다. 아직까지 타격감이 들쑥날쑥 하지만, 최근 나쁜 공에 스윙하지 않고 내 스트라이크존에서 스윙을 하려고 하고 있다. 오늘도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배트 중심에 타격이 되다보니 홈런도 나온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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