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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8세 베테랑 투수 윤성환의 '아트피칭'에 힘입어 시즌 최단 2시간 경기를 펼치며 2연승을 달렸다. 4월3~4일 대구 KIA전 이후 한달 넘게 없었던 연승이다.
짧은 투구 시간에 야수들의 수비집중력도 극대화 됐다. 박해민은 6회 2사 후 김성욱의 중월성 타구를 20m 이상 전력 질주해 잡아낸 뒤 펜스에 부딪히는 그림 같은 호수비를 펼쳤다. 7회 2사 후 김상수도 박민우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역모션을 잡아 1루에 아웃시키는 호수비로 윤성환의 역투를 도왔다. 삼성은 일찌감치 선취점을 윤성환에게 안겼다. 1회 2사 2루에서 돌아온 러프가 루친스키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NC 선발 루친스키도 윤성환과 완투 맞대결을 펼쳤다. 8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며 경기시간도 엄청 짧아졌다. 2시간 만에 경기가 끝나 올시즌 최단 시간 경기로 기록됐다. 삼자범퇴가 NC는 7이닝, 삼성은 5이닝으로 무려 12이닝이 삼자범퇴로 마무리 됐다. 선발 투수를 포함, 양팀 선발 라인업 10명씩이 경기를 끝까지 치러 단 20명만 출전하는 최소선수 타이기록(통산 16번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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