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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외야진 구상에 대해 밝혔다.
키움은 지명타자 자리를 제외하면, 큰 변동은 없다. 외야진에선 이정후-제리 샌즈가 거의 붙박이로 나서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시즌 초반 임병욱이 부진과 부상으로 빠졌다. 그 자리를 김규민이 잘 메웠다. 그는 26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1홈런-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병욱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서 변화가 생겼다. 전날 경기에선 김규민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 임병욱이 7번-중견수로 나선다. 임병욱은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등 좋은 감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SK전에선 다시 6타수 무안타 침묵. 임병욱이 지난 시즌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외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아울러 키움은 이날 승리 하면 7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할 수 있다. 1위 SK가 상대이기에 더 중요한 길목에 서있다. 장 감독은 "매 경기 똑같은 마음으로 나온다. 위닝시리즈 생각을 아예 안 하진 않지만, 항상 매 경기 이기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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