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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는 딱 하루면 족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애런 브룩스의 5구째 몸쪽 높은 148㎞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회 초 2루 땅볼, 5회 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5로 추격하는 7회 초에는 귀중한 진루타를 성공시켰다. 1사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2루 주자 제프 매시스를 3루로 보냈다. 산타나 타석 때 오클랜드 세번째 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폭투가 이어지며 5-5 동점이 됐다. 추신수의 진루타가 없었다면 균형을 맞출 수 없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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