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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31)이 끝내줬다.
3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회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6회 1루 땅볼로 물러나긴 했지만 8회 내야안타를 만들어낸 뒤 대타 나경민의 적시 3루타 때 6-6을 만드는 귀중한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연장 10회, 자신의 손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마무리 김윤동의 145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안쪽 코스로 들어온 공을 노려 쳤다.
이어 "이날도 일찍 나와 훈련을 하며 좋지 않았던 폼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패 후 연승을 하고 있다. 프로 13년 동안 연패와 역전패는 언제나 있었다. 동료들과 연연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잘 해나가자고 다독이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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