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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빅이닝 공포증'에서 탈출했다.
4회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호잉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태균 타석에서 포수 장성우가 송광민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김태균에게 2루수 오른쪽 내야 안타를 맞은 후에는 이성열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최재훈, 정근우를 연속 범타로 잡았다. 오선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양성우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위기가 또 찾아왔다. 6회초 정은원에게 우전 안타, 송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호잉을 루킹 삼진, 김태균을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91구를 던진 뒤, 7회초 주 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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