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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무리 투수 장필준이 첫 선을 보였다.
선두 정주현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낸 장필준은 이형종을 초구 스윙에 이어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오지환은 중견수 깊숙한 쪽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무실점으로 넘어가나 했지만 문제는 2사후부터였다.
김현수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서상우에게 우월 솔로포로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신민재에게 중전안타, 김용의에게 볼넷을 허용한 장필준은 투구수가 30개에 육박하자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첫 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장필준은 시즌 개막에 맞춰 남은 시범경기를 통해 구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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