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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공시가 예정된 LG 트윈스 윤대영(25)이 상벌위 추가징계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대영은 호주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음주운전-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24일 오전 도로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LG는 당일 내부논의를 거쳐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KBO 관계자는 "윤대영의 경우 추돌사고는 좀더 들여다봐야 한다. 손괴부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접촉사고 여부에 따라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질 경우 경기 수에서 차이가 난다.
2012년 KIA 타이거즈 손영민은 음주운전 사고로 임의탈퇴됐다. 이후 복귀를 하면서 50경기 출전정지 추가징계를 받았다. 당시 사고가 컸고, 형사처벌까지 받은 사안이어서 가중처벌 됐다. 삼성 라이온즈 정형식은 2014년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된 후 KBO상벌위로부터 추가징계로 벌금이 부과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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