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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37)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했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처음 스프링트레이닝 무대에 선 오승환의 시작이 좋다. 오승환은 주무기인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연마 중인 체인지업도 섞었다. 다양한 구종을 실험했고, 결과도 좋았다. 콜로라도 구단으로서도 최상의 시나리오다. 지난해 핵심 불펜 자원이었던 애덤 오타비노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불펜이 헐거워졌다. 현지 매체들은 그 빈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스캇 오버그와 오승환을 꼽고 있다. 오승환은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오버그는 아직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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