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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김상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상수는 25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7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서폴드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최근 자체 청백전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포. 김상수는 캠프 동안 새로 영입한 동갑내기 이학주와 함께 번갈아 2루와 유격수로 기용되며 키스톤 플레이를 실험하고 있다.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던 유격수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 만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후 첫 FA자격을 취득했던 김상수는 3년 총액 18억원에 소속팀 삼성에 잔류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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