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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투수'의 마음을 훔친 '괴물루키'는 무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첫 타자 와타나베를 투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신고한 김기훈은 이후 계속 제구가 흔들렸다. 히로오카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김기훈은 견제훈련에서 배운 것을 실전에서 적용시켜 히로오카를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김기훈은 마츠모토와 요시다를 다시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역시 변화구 제구력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김기훈은 시오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4회말 역전을 당했다. 3회말 김기훈에 이어 등판한 홍건희가 제구력 난조로 상대에게 3점을 내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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