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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1라운드 조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예상보다 무난한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는 평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쿠바, 호주,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WBCS 세계랭킹은 한국이 3위로 가장 높고, 쿠바 5위, 호주 7위, 캐나다 10위다. 쿠바와의 같은 조 편성은 사실상 확정됐었고, 나머지 2팀은 중남미 강호들인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한국의 천적으로 떠오른 네덜란드 등 4팀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WBSC 랭킹과 상관없이 실질적인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호주와 캐나다가 편성됐다.
2015년 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오는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뒤 2위 안에 들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열리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올림픽 주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가운데 6위 이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출전국은 한국과 대만, 호주 등 3개팀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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