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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27세 젊은 포수 하라구치 후미히토가 대장암 진단을 받았음을 알렸다.
한신의 타니 오사무 구단 부사장 겸 본부장은 앞으로 치료를 받게될 하라구치를 전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타니 본부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도와주실거라 생각한다. 늘 야구장에 가장 먼저 나오고,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그런 모습을 하늘에서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라구치와의 계약을 육성선수로 전향하는 등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신 구단 역시 아낌 없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하라구치는 지난해 구단이 제공하는 건강 검진을 받은 후, 병원 측으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 받았다. 그리고 이달초 대장암이 확진됐다.
하라구치는 "내게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다. 항상 앞만 보고 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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