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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수급이 마무리 되는 모양새다.
두산이 26일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마르티네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3명(투수 2명, 야수 1명)의 외국인 선수 쿼터를 채웠다. 남은 팀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KT 위즈 뿐이다. KT는 올해 활약했던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더스틴 니퍼트를 대신할 선수로 라울 알칸타라, 윌리엄 쿠에바스를 영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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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에도 '미국 초강세'는 이어진다. 계약이 확정된 29명의 선수 중 미국 국적 선수는 72.4%(21명)에 달한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각각 2명, 파나마, 베네수엘라, 호주 국적자(이상 1명)가 뒤를 이었다. 두산 마르티네스는 KBO리그 사상 첫 아이티 국적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쿠바 태생인 마르티네스는 2013년 WBC에 쿠바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으나, 2015년 아이티 망명을 거쳐 201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현 국적은 망명지인 아이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9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현황(26일 현재)
팀명=이름=포지션=총액(계약금/연봉/인센티브)=출생년=KBO리그 활동년수=비고
SK=브록 다익손=투수=70(60/10)='94=0=RR=신규
=앙헬 산체스=투수=120(96/25)='89=1=RR=
=제이미 로맥=내야수=130(105/25)='85=2=RR=
두산=조쉬 린드블럼=투수=192(7/170/15)='87=4=RR=
=세스 후랭코프=투수=123(5/110/8)='88=1=RR=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70(5/30/35)='88=0=RL=신규
한화=워윅 서폴드=투수=100(30/70)='90=0=RR=신규
=채드 벨=투수=60(20/40)='89=0=LR=신규
=제라드 호잉=외야수=140(30/80/30)='89=1=RL=
넥센==제이크 브리검=투수=90(옵션 포함)='88=2=RR=
=에릭 요키시=투수=50(옵션 포함)='89=0=LL=신규
=제리 샌즈=외야수=50(옵션 포함)='87=1=RR=
KIA=조 윌랜드=투수=100(30/70)='90=0=RR=신규
=제이콥 터너=투수=100(30/70)='91=0=RR=신규
=제러미 헤즐베이커=외야수=70(20/50)='87=0=RL=신규
삼성=저스틴 헤일리=투수=90(10/55/25)='91=0=RR=신규
=덱 맥과이어=투수=95(10/60/25)='89=0=RR=신규
=다린 러프=내야수=170(10/130/30)='86=2=RR=
롯데=브룩스 레일리=투수=117='88=4=LL=
=제이크 톰슨=투수=90(76/14)='94=0=RR=신규
=카를로스 아수아헤=2루수=55.2='91=0=RL=신규
LG=케이시 켈리=투수=100(30/60/10)='89=0=RR=신규
=타일러 윌슨=투수=150(30/90/30)='89=1=RR=
=토미 조셉=1루수=100(30/70)='91=0=RR=신규
kt=라울 알칸타라=투수=65='92=0=RR=신규
=윌리엄 쿠에바스=투수=67(옵션 제외)='90=0=RB=신규
NC=드류 루친스키=투수=100(20/60/20)='88=0=RR=신규
=에디 버틀러=투수=100(20/80)='91=0=RR=신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외야수/포수=100(20/50/30)='91=0=RR=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