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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가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마케팅을 펼친 팀으로 선정됐다.
KBO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갖는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SK가 마케팅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마케팅상은 한 시즌 동안 팬 친화적 마케팅을 통해 리그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구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SK는 올 시즌 103만7211명의 홈관중을 유치, 전년 대비 16% 증가를 기록,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홈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입장 수익(95억9000만원) 역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사회공헌 및 지역 경제 상생 플랫폼과 구단 팟캐스트, 선수 이미지 활용 먹거리, 팬페스트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