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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선수단이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캠프를 마친 염경엽 감독은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에게 맞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공부하며 노력했고, 선수들도 잘 이해하고 따라줘서 처음 생갭다 훨씬 더 질 좋은 훈련이 됐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이번 캠프에서 생각하고 느꼈던 부분들을 잘 활용하여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들까지 선수들이 얻었기 때문에 좋은 마무리 훈련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서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캠프 MVP는 투수 조성훈, 내야수 안상현, 외야수 임재현이 선정되었다. 임재현은 "그 동안 이 시기에는 한국에서 추위 속에 연습 했었는데 캠프에 와서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 오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선수들을 위해서 함께 연구와 공부를 많이 해주셔서 더욱 풍부하게 배울 수 있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알찬 시간을 보냈고, 이 배움을 체득하고 기억해서 내년 시즌에 연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