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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후랭코프와 문승원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맞붙는다.
후랭코프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18승3패 평균자책점 3.74로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쥔 투수다. SK를 상대로는 총 2경기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5월 15일 첫 등판에서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고, 8월 14일 두번째 등판에서는 6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후랭코프는 KBO리그 입성 후 첫 가을야구 경험을 한국시리즈에서 한다.
반면 SK는 문승원을 내세운다. SK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5차전까지 치르면서 메릴 켈리와 김광현을 모두 소진했다. 또 두사람의 몸 상태가 무리해서 앞당겨 등판할 수는 없기 때문에 1차전 박종훈에 이어 문승원이 2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