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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유영준 감독 "쉽지 않았지만 연패 끊어 기쁘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23:12


2018 KBO리그 NC와 두산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NC 최성영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15/

NC 다이노스가 6연패 탈출과 함께 9위로 올라섰다.

NC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1회초 이원재의 희생플라이로 6대5의 승리를 거뒀다.

지긋지긋했던 6연패 사슬을 끊은 NC는 이날 LG에 패한 KT를 10위로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1회 2점을 선취한뒤, 4회까지 1점씩을 뽑아 5-0으로 앞설 때만해도 NC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KIA는 5회말 이범호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8회말 2점을 뽑았고, 9회말엔 김선빈이 동점 솔로포까지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11회초 득점 기회를 얻었고, 1사 3루서 이원재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쉽지 않았지만 연패를 끊어 기쁘다. 선수들이 끝까지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줬다"면서 "추운 날씨에 늦게까지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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