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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정규시즌 승률에서 앞선 다저스가 1,2,5차전을 홈에서 여는 홈어드밴티지를 갖는다. 선발 입지가 탄탄한 류현진도 4년만에 가을 야구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리치 힐, 워커 뷸러 순으로 디비전시리즈 선발투수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1위 결정전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카고 컵스를 3대1로 꺾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와일드카드 승자와 역시 5일부터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이날 1위 결정전서 각각 패한 콜로라도와 컵스가 3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맞붙는다.
타선에서는 결정적인 홈런포 2개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0-0이던 4회말 2사 1루서 코디 벨린저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6회에는 선두 작 피더슨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후 맥스 먼시가 좌중간쪽으로 2점 아치를 그리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에는 투수인 뷸러가 2사 2루서 우전적시타를 날려 5-0을 만들었다.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켄리 잰슨은 선두 놀란 아레나도와 트레버 스토리에게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2실점하는 난조를 보이다가 이후 3타자를 모두 처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