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오타니, 시즌 22호 결승 홈런 때렸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8:36


ⓒAFPBBNews = News1

시즌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4)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오타니는 2-2로 맞선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상대 투수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팀 동료인 우완 크리스 마틴. 3대2 승리로 이어진 결승 홈런이다. 또 25일 텍사스전에 이어 두 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22홈런은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다. 그는 니혼햄 소속이던 2016년 22홈런을 때렸다.

이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오타니는 타자로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315타수 89안타), 22홈런, 5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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