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이겨보자' 한화, 최진행-김민하 선발 투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9-20 17:44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2,3루 한화 하주석의 스퀴즈 번트때 3루주자 최진행이 협살에 걸려 두산 3루수 허경민에 태그아웃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8/

한화 이글스가 김광현 격파를 위해 우타자 집중 배치 작전을 선택했다.

한화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한다. 2위 SK에 2.5경기차 뒤진 3위.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2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난공불락이다. SK의 간판투수 김광현. 김광현은 올시즌 거둔 10승 중 3승을 한화를 상대로 따냈다.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중이다. 19이닝 동안 딱 2실점만 했다. 지난주 청주 맞대결에서도 완벽한 피칭을 했다.

이에 한화 한용덕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특정 팀, 특정 투수에 약한 모습이 많다. 김광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늘은 타선의 변화를 줘봤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안되는 거 우타자들을 집중 배치했다"고 말했다. 주전으로 나서던 이성열, 이용규를 대신해 최진행, 김민하가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정근우-정은원-송광민-제라드 호잉-김태균-지성준-최진행-김민하-하주석 순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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