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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임창용 1000경기, 안치홍 100타점 축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22:07


KIA 안치홍이 18일 대구 삼성전서 1-1 동점이던 3회초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만루홈런만 2개가 나오는 타선의 폭발로 삼성 라이온즈는 18대3으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KIA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3회초 안치홍, 7회초 박준태의 만루홈런 등 16안타를 두들겨 18대3으로 승리했다. 1게임차 6,7위의 대결이라 큰 관심을 모은 경기. 한-미-일 통산 1000경기째 등판하는 임창용과 최근 부진에 빠진 삼성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와의 선발 맞대결도 흥미로웠다.

결과는 KIA의 압승이었다. 임창용은 6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의 시즌 두번째 퀄리티스타트로 1000번째 경기서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시즌 4승째(선발 2승)였다.

KIA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모두 공수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무엇보다 임창용의 1000경기 출전의 대기록과 안치홍의 100타점, 김주찬의 2600루타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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