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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22호, 한현희 상대 동점 솔로포 작렬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19:50


2018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오재일이 2회말 2사후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9.05/

두산 베어스의 장타력이 무섭게 폭발했다. 홈런만 3개로 3득점. 특히 4회초 김재환과 오재일이 솔로포를 합작하며 순식간에 뒤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18일 고척 넥센전에서 1회초 1사 후 2번 최주환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말 넥센에 3점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잠시 끌려가던 두산은 다시 홈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린 게 시작. 이어 2사 후 타석에 나온 7번 오재일이 기어코 동점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던 오재일은 2-3으로 따라붙은 4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한현희를 다시 만나 일격을 날렸다. 초구 볼 이후 2구째 들어온 시속 145㎞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 뒤 관중석으로 보냈다. 지난 15일 NC전 이후 3일만에 터진 오재일의 시즌 22호 홈런이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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